책 속 글귀/초등학생 추천 도서4 [책 속 글귀] 정연철,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①수상한 오두막』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 “일단 책을 펼쳐 읽으면 끝까지 달릴 수밖에 없는 재미가 가득하다.” “남 눈치 안 보고, 제멋대로이고, 까칠한 성격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힘들 거임. 게다가 그게 고양이면 출구는 없을 거임.” “백꼬 선생의 탁탁 끊는 목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듯하다. 알알이 반짝이는 웃음 포인트도 반갑다.” “모처럼 낄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동화가 나왔다!” ‘제발, 제발, 제발!’ 이 소리가 들리면 어디선가 주섬주섬 짐을 싸는 백꼬선생. 그는 고민 의뢰인의 집 근처를 찾아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휙 던진다. 원터치 텐트처럼 쉽게 세워진 수상한 오두막은 이름하여 ‘백꼬선생 그림책방.’ 무언가에 홀린 듯 그곳에 찾아온 4학년 은호제는 백꼬선생의 설명에 따라 진열된 그림책 중 한 권.. 2023. 12. 6. [책 속 글귀] 조성자, 『내 이름이 어때서』 ※ 다시 찾아보고 싶을 구절을 기록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책을 우선 완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 이름이 어때서』 주문하기 내 이름이 어때서 COUPANG www.coupang.com 『내 이름이 어때서』 차례 특별한 이름들 "오늘 여러분이 들려준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니까 여러분과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친구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다 보면 시나브로* 친구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게 될 거예요. 부디 여러분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요." 으아, 사랑스럽다는 말은 왠지 약간 느끼했지만 선생님의 말에는 조용한 울림이 있었다.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 조성자, 『내 이름이 어때서』, (주)좋은책신사고 좋은책어린이, 2016년, 10쪽. 이기적인.. 2023. 12. 6. [책 속 글귀]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 다시 찾아보고 싶을 구절을 기록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책을 우선 완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3일의 단톡방』 주문하기 『13일의 단톡방』 차례 등장인물 루킹 지옥을 선사하는 악마! SNS 최고 스타! 정체불명의 해커! 학요의 어떤 단톡방에든 자유롭게 들어와 남의 약점을 캡처하고 폭로한다. 지나는 길은 온통 아수라장! 하지만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루킹은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어느 날 수많은 단톡방 사이에서 자신을 부르는 민서의 목소리를 듣는데⋯⋯. 민서 "이렇게 사라져 주지 않을 거야!" 항상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궁금하면 언제나 말을 걸었다. 우정 반지를 나눈 단짝 친구들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단톡방에서 아무도 답해 주지 않는다. 단짝 친구들조.. 2023. 12. 5. [책 속 글귀] 황선애, 『오리 부리 이야기』 오리 부리 이야기 · 확인되지 않은 말이나 남의 말을 함부로 옮길 때의 문제점을 담은 수작! 작가의 입담과 재치가 반짝반짝 빛난다. -심사평 중에서(강정연, 김리리, 김지은)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황선애의 『오리 부리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비룡소 문학상은 혼자 책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저학년들을 위해 매년 신선하고 색다른 작품을 선정해 왔으며, 『한밤중 달빛 식당』, 『꽝 없는 뽑기 기계』,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등 수상작이 출간될 때마다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국내 저학년 문학에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 『오리 부리 이야기』는 잘못된 말을 옮길 때의 문제점을 담은 우화로, 뛰어난 문장력과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입담과 재치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억.. 2023.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