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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글귀/성인 추천 도서

[책 속 글귀]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by SSoLely 2024. 2. 29.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 다시 찾아보고 싶을 구절을 기록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책을 우선 완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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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이엔제이 전용 사 은 품 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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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발췌

    서문

    위스키는 게일어로 '생명의 물'이라는 뜻인데, 정말로 그 생명의 물이 마음에 단비를 뿌렸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14쪽.


    2장 일본 위스키 선구자들이 걸어온 길

    2. 산토리 - 야마자키, 하쿠슈, 치타

     산토리는 하쿠슈 증류소 환경을 지키려고 매우 공을 들이고 있다. 산토리의 주력 생수 제품 '천연수'도 하쿠슈 부지 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수자원 보호가 중요하다. 산토리는 하쿠슈 일대 약 83만 평 토지를 매입했는데, 83%는 개발하지 않은 채 그대로 뒀다. 증류소가 어딜 가도 청록색 삼림이 주는 기분 좋은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숲속 증류소'라는 애칭은 산토리의 수자원 보호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85쪽.

     산토리는 위스키 생산의 지속가능성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스코틀랜드 피트 채취 지역과 수자원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2030년까지 4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1300헥타르에 달하는 피트 습지를 보호할 계획이다. 개발로 건조해진 피트 습지의 배수를 멈추고 수위를 높여 습지를 복원해 피트 퇴적을 촉진한다. 아드모어 증류소 주변 약 15헥타르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산토리에서 사용하는 피트의 2배를 생산할 수 있는 습지 보전이 목표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89쪽.

    3. 닛카 - 요이치, 미야기쿄, 가시와

     타케츠루는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했다. 회사에 여러 종목의 스포츠 클럽을 만들어 직원들이 활동하게 했다. 특히 스키 등 동계스포츠를 좋아한 타케츠루는 1951년, 지역 중학교 교장 권유로 사비를 들여 요이치에 점프대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연습한 닛카 사원 가사야 유키오는 1972년 삿포로 올림픽 스키점프 노멀힐에서 금메달을 땄다. 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일본인이다. 가사야의 금메달은 닛카 위스키에 큰 홍보 효과도 가져왔다. 이 점프대는 '타케츠루 점프대Taketsuru schanze'라 불리며 지금도 스키점프 선수들을 길러내고 있다.
     타케츠루의 부인 리타는 일본에서 아이들에게 영어와 피아노를 가르쳤다. 당시 리타에게 교육받은 아이들이 정재계 고위 인사들 자녀였고, 이 인연이 타케츠루에 대한 신뢰와 투자로 이어지기도 했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122쪽.


    4장 일본 고도 성장기와 함께한 위스키 증류소

    2. 사사노카와주조 - 아사카 증류소

     이후 2008년 '벤처위스키 주식회사(치치부 증류소)'를 세운 이쿠토 이치로는 야마구치 데쓰조에게 위스키에 대한 열정을 전달하며, 인도와 중국이 앞으로 위스키를 마시면 위스키 산업이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야마구치는 아쿠토의 이야기를 통해, 반드시 위스키 붐이 올 것이라 생각했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201쪽.

    3. 와카쓰루주조 - 사부로마루 증류소

     사부로마루 증류소 한편에는 지하수를 마음대로 길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 매일 새벽 물을 길어가는 마을 주민도 있다고 한다. 사케와 위스키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좋은 물을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나누는 것이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223쪽.


    6장 1차 일본 크래프트 위스키 붐

    1. 겐텐지쓰교 - 앗케시 증류소

     앗케시 블렌디드 위스키, '굴의 자장가'. 앗케시 증류소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지역 음식점에서만 맛볼 수 있게 발매한 블렌디드 위스키다. "앗케시의 굴과 위스키는 같은 파도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며 숙성된다"는 콘셉트로 만들었는데, 라벨에 앗케시 바다를 배경으로 위스키와 굴이 사이좋게 르려져 있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276쪽.

    한 조각 맛있게 먹고 다음 조각을 먹으려는데, 바 사장이 작은 오일병 같은 걸 주며 핖자에 뿌려 먹으라고 했다. 별생각 없이 피자에 뿌리자 피트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앗케시 위스키를 소스처럼 피자에 뿌려먹는 것이었다. 한입 베어물자 굴의 신선한 바다향을 감싼 치즈, 그 위에 피트향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279쪽.

     3, 4, 5번 숙성고는 랙 방식으로 증류소에서 떨어진 해안가 언덕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숙성고를 지은 이유는 해무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습지인 앗케시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바다를 향하고, 바다에서 다시 냉각되어 정기적으로 해무를 만들어낸다. 이 해무에 의해 숙성고가 숙성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로 유지된다고 한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284쪽.

    4. 나가하마 로만 맥주 - 나가하마 증류소

     맥주 제조공정은 몰트 '분쇄', '당화', '발효' 순서로 이뤄진다. 위스키는 여기에 '증류'와 '숙성' 과정만 추가하면 된다. 몰트가 맥주와 위스키의 공통 원재료이기 때문이다. 나가하마 증류소는 이 점에 착안해 맥즙을 위스키 증류에 적합하게 발효한 뒤, 워시를 증류해 위스키 스피릿을 만든다.
     위스키 생산은 맥주 소비가 줄어드는 겨울에 주로 이뤄진다. 겨울에는 맥주 30%, 위스키 70%로 생산한다. 반면에 맥주 소비가 많은 여름에는 맥주 70%, 위스키 30%로 생산한다. 맥주만 만들 때는 소비가 줄어드는 겨울에 설비를 놀려야 했지만, 위스키를 만들면서 1년 내내 설비를 효율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맥주로 단기 수익을 내고, 위스키로 장기 투자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 장단기 전략이 됐다.

    -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오늘은 일본 위스키를 마십니다)』, (주)교유당, 2024년, 321쪽.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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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서평

     

    [서평] 김대영,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

    나는 위스키를 셋재고모부께 배웠다. 셋째고모부가 굉장한 애주가이신데, 조카인 내가 놀러가면 보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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