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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글귀/성인 추천 도서

[책 속 글귀]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by SSoLely 2023. 11. 27.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육아와 휴직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 일기처럼 시작한 블로그가 인생을 바꿔주었다! 이 이야기는 이 책의 저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좋은 일이 생겼다”고. 블로그 글쓰기 하나만으로 6개의 직업이 생겼다는 저자는 ”블로그 글쓰기는 내 마음을 보살펴주고 ‘나’라는 사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었다. 그 매력에 빠져 산 지 7년, 내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라고 말한다. 블로그 글쓰기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블로그 글쓰기 강의를 했다. 그리고 방송작가 12년, 블로그 운영 7년, 여러 권의 도서 집필까지 18년간 쌓아온 글쓰기 노하우를 집약해 이 책을 썼다. 최근 수익형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블로그로 수익 올리는 법을 다루는 책이 무수히 많이 나와 있다. 저자는 블로그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시작’은 열정적이지만, ‘유지’는 어려워하는 것을 발견했다.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거나 수익을 창출하려면 반드시 지속 가능해야 한다. 블로그를 통한 성취는 ‘오랜 시간 일정 수준의 글쓰기를 유지하는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나를 탐구하고 기록하며 콘텐츠의 내실을 다지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블로그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소처럼 꾸준히’ 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 향상은 기본이고, 사업 확장과 수익은 덤으로 따라온다고 강조한다. 블로그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커리어를 늘리거나 사업을 확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한혜진
출판
경이로움
출판일
2022.01.20

※ 다시 찾아보고 싶을 구절을 기록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책을 우선 완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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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차례


    프롤로그 _쓰다 보니 인생이 바뀌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한 누구나 현역이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10쪽.

    특별해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면 특별해진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11쪽.


    1장 블로그를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꾸미고, 기록하고, 다듬는 과정 자체가 한 사람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람마다 블로그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내가 내 블로그를 마음에 들어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블로깅 자체를 매력적으로 느낄수록 꾸준히 할 수 있게 되고 결국 '좋은 일'이 생길 가능성을 높여준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21쪽.

     타이탄의 글쓰기 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작가이자 상담가인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의 방법이었다. 지금 머릿속 생각을 가볍게 종이 위에 떨어뜨리면 된다고 한다. 그녀가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마인드셋이다. 타이탄의 글쓰기 비법 중에 '완벽하게 쓰라'거나 '잘 쓰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이는 중국 명문가의 글쓰기 법과도 일맥상통한다. 중국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청나라 말기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중국번()이 자녀들에게 쓴 편지에는 작문법에 대해 이렇게 실려 있다. "젊었을 때는 문장이 좀 틀리거나 못 썼다고 해서 부끄러울 것이 없으니 미친 듯이 진취적인 뜻을 가지고 덤벼들어야 할 것이다. 그 나이대에 시도해보지 못하면 그 뒤로는 영영 가망이 없다."²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는 명문가에서도 이렇게 가르친다. 누구에게나 '내 글 구려병'이 있다. 허접한 글이어도 안 쓰는 것보단 낫다. 물방울 권법은 글쓰기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2) 김영수, 『중국3천년, 명문가의 자녀교육법』, 스마트비즈니스, 2017.11.15.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23쪽.

    글이 안 써질 때는 내 머릿속에 정보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만 쓸 수 있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35쪽.

    자기가 가진 것에 의문이 들수록 글쓰기를 해야 한다. 자기가 가진 걸 보게 되는 것이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휘말려 있을 때는 안 보이던 것이 글을 쓰면 선명하게 보인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39쪽.

    인생의 25%는 나를 발견하는 데 쓰고 나머지 75%는 나를 만들어가는 데 쓰라는 말이 있다. 블로그는 나를 발견하고 나를 만들어가는 가장 손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43쪽.

    인생은 기회와 확률 게임이다. 블로그는 2가지를 모두 높여준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47쪽.

    시간이 쌓은 꾸준함의 힘이다. 꾸준함은 모든 악조건을 이긴다.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고 자신을 꽃피워라.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51쪽.

     글에 정중한 태도로 자기 의견을 덧붙인다면 건강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다. 나는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을 댓글로 받으면 솔직하게 말한다.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입니다. 해당 내용을 좀 더 알아보고 글을 보강해보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 글이 더 대중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허나 악플은 정중하지도 않고 의견도 없다. 맥락이 없는 비난이나 욕설이다. 악플은 무대응과 차단, 신고가 답이다. 이것은 콘텐츠 창작자들의 불문율이기도 하다. 악플러는 누구를 공격하기 위해서 돌아다니는 사람이다. 사실 내 글은 읽지도 않는다. 그들은 악플로 타인이 타격받는 것을 즐긴다. 남을 깎아내리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내 소중한 공간이 흔들린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겠는가? 내 경험상 블로그에는 악플러보다 선플러가 훨씬 많다. 나는 선플 덕분에 첫 책의 아이디어까지 얻었던 사람이다. 악플에 너무 겁먹지 말자.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56쪽.


    2장 블로그는 나를 글로 기록하는 것이다

    우리는 노벨문학상을 받으려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써야 남들한테 잘 썼다는 소리를 들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써야 내가 느끼는 것들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면 된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23쪽.

    감동하지 않고서는 감동을 쓸 수 없다. '맙소사. 살아있는 사람 같아.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지?' 감동을 잘하는 사람이 글도 잘 쓴다.
     글쓰기는 감동하는 것이다. 감정이 열려 있는 사람은 글에도 나타난다. 감정이 얼어 있으면 글도 얼어 있다. 글쓰기는 감정적으로 하자. 감동을 표현하라. 감동한 과정과 이유, 즉 내 안의 사고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면 훌륭한 글이 된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63쪽.

     살면서 감동한 순간이 있는가? 감동한 맛, 감동한 풍경, 감동한 노래, 감동한 사람이 있는가? 그 기억부터 슬며시 꺼내어 블로그에 담아보자. 감동하기 전후의 상황과 감정이 어땠는지, 이제와 떠올려보니 그 감동의 기억이 어떻게 해석되는지. 감동한 기억을 떠올리면 잠재된 감동 감각이 깨어난다. 감동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오늘을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할 수 있다면 비로소 일상에 감동의 순간이 자리하게 된다. 감동을 기록한다면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64쪽.

    효율적인 글쓰기는 평소에 떠오르는 글감을 저축하듯 글감 저금통에 모아두고, 이 글감을 어떻게 요리할 것인지 생각해둔 상태에서 책상에 앉아서는 타이핑만 하는 것이다. 내가 글쓰기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생각을 덜 해놓은 상태라서 글이 써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책상 앞에 앉아서 글이 안 써질 때 최소한 자멸감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65쪽.

     글을 잘 쓰려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라고들 한다. 15년 넘게 한길을 걸어온 한 출판사 대표는 "잘 쓴 글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우선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³ 좋은 책은 더 박식한 사람, 더 유명한 사람, 사회적 지위가 더 높은 사람이 쓴 책이 아니라, 저자가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한 책이라고 한다. 깊이 공감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개인이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시대다. 굴지의 언론사를 통하지 않고도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콘텐츠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이곤 한다. 글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이고, 말을 들으면 그 사람이 보인다. 잘되는 콘텐츠를 만들려면 결국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감쪽같이 포장하거나 좋은 사람이 되거나.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고 싶은가? 분명히 둘 다 쉬운 일은 아니다. 포장도 어렵고, 좋은 사람도 어렵다.

    3) 고양신문, "잘 쓴 글보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우선이죠", 2020.04.29.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66쪽.

    어차피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인데 이왕이면 좋은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
     글에는 마음씨가 드러난다. 마음씨란 마음을 쓰는 태도다. 누구나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내 마음씨의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고쳐나갈 수도 있다. 인생을 대하는 마음씨, 세상을 대하는 마음씨, 나를 대하는 마음씨를 들여다보자. 글쓰기에는 내 마음씨가 담기기 때문에 마음씨가 달라지면 글도 달라진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67쪽

    글쓰기는 표현하고, 감동하고, 생각을 쓰고, 마음씨를 담는 것이다. 누구의 표현과 감동과 생각과 마음씨를 담는 것인가? 바로 '나'다. 결국 글쓰기는 '나'라는 사람을 알고 이해해야 쓸 수 있다. 글을 쓰려면 지금의 나를 만든 세계부터 탐색하는 것이 좋다. 수많은 사람을 탐구해보면 본질에는 '내가 나를 모른다'는 한 가지 명제가 자리하고 있다. 내가 내 생각과 마음을 모르면 사실상 글쓰기는 산으로 가게 된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68쪽

    나를 알아야 글쓰기가 쉬워지고 나다운 블로그가 될 수 있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69쪽

    사실 블로그 글은 잘 읽히는 가독성이 가장 중요하다. '읽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다정하고 재미난 글이었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71쪽

     이럴 때는 '탄탄한 자기주장을 하는 것이 전문가'라는 프레임부터 깨는 것이 순서다. 전문가라고 해서 모두 날카로운 자기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부드럽게 설득하는 사람, 진솔한 자기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람 등 저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 한혜진,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사이다경제, 2022년, 72쪽


    3장 블로그는 콘텐츠 베이스캠프다


    4장 블로그 글쓰기 시작하기


    5장 시작하는 블로그를 위한 글쓰기 10강


    6장 잘 읽히고 잘 발견되는 글의 비밀


    에필로그 _잘하려고 하지 말고 나답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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