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란1 [책 속 글귀] 천선란, 『이끼숲』 ※ 다시 찾아보고 싶을 구절을 기록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책을 우선 완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끼숲』 주문하기 [자이언트북스]이끼숲 COUPANG www.coupang.com 목차 『이끼숲』 발췌 바다눈 유오가 거수경례 자세를 취했다. 마르코도 따라 오른손을 올렸다. 이마에서 손을 뗄 때는 가볍고 산뜻하게. - 천선란, 『이끼숲』, (주)자이언트북스, 2023년, 27쪽. 톨가의 표정은 황홀한 꿈을 꾸는 듯했다. 그런 톨가의 얼굴이 마르코에게는 무척 낯설게 느껴졌다. 톨가는 뭐랄까, 마르코가 갈 수 없는 차원 속에 있는 것만 같았고 그 차원은 톨가에게 이전에 없던 무언가를 짊어주었다. 행복과 책임감은 같은 수레를 타고 있다던 의주의 말이 떠올랐다. '둘 중 하나라도 빠지면 .. 2024.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