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오두막1 [책 속 글귀] 정연철,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①수상한 오두막』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 “일단 책을 펼쳐 읽으면 끝까지 달릴 수밖에 없는 재미가 가득하다.” “남 눈치 안 보고, 제멋대로이고, 까칠한 성격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힘들 거임. 게다가 그게 고양이면 출구는 없을 거임.” “백꼬 선생의 탁탁 끊는 목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듯하다. 알알이 반짝이는 웃음 포인트도 반갑다.” “모처럼 낄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동화가 나왔다!” ‘제발, 제발, 제발!’ 이 소리가 들리면 어디선가 주섬주섬 짐을 싸는 백꼬선생. 그는 고민 의뢰인의 집 근처를 찾아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휙 던진다. 원터치 텐트처럼 쉽게 세워진 수상한 오두막은 이름하여 ‘백꼬선생 그림책방.’ 무언가에 홀린 듯 그곳에 찾아온 4학년 은호제는 백꼬선생의 설명에 따라 진열된 그림책 중 한 권.. 2023.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