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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글귀/초등학생 추천 도서

[책 속 글귀]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by SSoLely 2023. 12. 5.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쪽.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쪽.

※ 다시 찾아보고 싶을 구절을 기록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책을 우선 완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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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단톡방』 차례

    『13일의 단톡방』 차례
    『13일의 단톡방』 차례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6쪽.)


    등장인물

    루킹 지옥을 선사하는 악마!
    SNS 최고 스타!
    정체불명의 해커! 학요의 어떤 단톡방에든 자유롭게 들어와 남의 약점을 캡처하고 폭로한다. 지나는 길은 온통 아수라장! 하지만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루킹은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어느 날 수많은 단톡방 사이에서 자신을 부르는 민서의 목소리를 듣는데⋯⋯.
    민서 "이렇게 사라져 주지 않을 거야!"
    항상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궁금하면 언제나 말을 걸었다. 우정 반지를 나눈 단짝 친구들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단톡방에서 아무도 답해 주지 않는다. 단짝 친구들조차도! 자꾸 어깨와 허리가 꼬부라진다. 이래도는 안 돼!
    "루킹, 따돌림에서 벗어나도록 날 도와줘!"
    은표 6학년 언니.
    루킹의 정체를 알려 줄 단서를 제공한다.
    서연 예쁜 우정 방의 리더. 자존심이 강하고 어디서든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그냥 너랑 안 맞아."라면 단짝이었던 민서를 따돌린다.
    미래 예쁜 우정 방 친구. 호기심도 많고 말도 잘한다.
    단짝 중에서도 서연이를 잘 따른다.
    하늘 예쁜 우정 방 친구. 조용조용한 성격이다.
    민서의 실수로 마음 상한 적 있다.

    -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8쪽.

    『13일의 단톡방』 등장인물
    『13일의 단톡방』 등장인물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8쪽.)


    프롤로그 
    루킹이 나타났다

    『13일의 단톡방』 프롤로그 루킹이 나타났다
    『13일의 단톡방』 프롤로그 루킹이 나타났다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0쪽.)


    1 기분 탓이야

    『13일의 단톡방』 1 기분 탓이야
    『13일의 단톡방』 1 기분 탓이야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5쪽.)


    2 어느 날 갑자기

    『13일의 단톡방』 2 어느 날 갑자기
    『13일의 단톡방』 2 어느 날 갑자기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31쪽.)


    3 루킹이 범인?

    『13일의 단톡방』 3 루킹이 범인?
    『13일의 단톡방』 3 루킹이 범인?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41쪽.)


    4 왜 나만 몰라

    『13일의 단톡방』 4 왜 나만 몰라
    『13일의 단톡방』 4 왜 나만 몰라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51쪽.)


    5 겨우 그게 이유라고?

    『13일의 단톡방』 5 겨우 그게 이유라고?
    『13일의 단톡방』 5 겨우 그게 이유라고?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65쪽.)


    6 풀어도 풀리지 않는 문제

    『13일의 단톡방』 6 풀어도 풀리지 않는 문제
    『13일의 단톡방』 6 풀어도 풀리지 않는 문제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77쪽.)


    7 앱 공주 바이러스

    『13일의 단톡방』 7 앱 공주 바이러스
    『13일의 단톡방』 7 앱 공주 바이러스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89쪽.)


    8 전학이냐? 복수다!

    『13일의 단톡방』 8 전학이냐? 복수다!
    『13일의 단톡방』 8 전학이냐? 복수다!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02쪽.)


    9 1이 쌓여 갈 때

    『13일의 단톡방』 9 1이 쌓여갈 때
    『13일의 단톡방』 9 1이 쌓여갈 때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12쪽.)


    10 범인 없는 살인 사건

    『13일의 단톡방』 10 범인 없는 살인 사건
    『13일의 단톡방』 10 범인 없는 살인 사건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24쪽.)


    11 복수의 끝

    『13일의 단톡방』 11 복수의 끝
    『13일의 단톡방』 11 복수의 끝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40쪽.)


    12 루킹을 찾아서

    『13일의 단톡방』 12 루킹을 찾아서
    『13일의 단톡방』 12 루킹을 찾아서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55쪽.)


    13 진짜로 안녕하길

    『13일의 단톡방』 13 진짜로 안녕하길
    『13일의 단톡방』 13 진짜로 안녕하길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74쪽.)

    끝없이 용기 내길 더 단단해지길 먼저 손 내밀길.
    이곳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길⋯⋯.

    -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75쪽.


    에필로그 
    단톡방의 부활

    우리는 한 번 실패했잖아.
    이 실패를 이대로 덮어 버리면 지금은 괜찮을지 몰라도 언젠가, 먼 훗날에라도 또 같은 실수를 할지 몰라.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밖에 배우지 못했으니까.
    지금이 절대 끝이 아니야. 우리 이대로 끝내지 말자.
    우리가 이 안에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제대로 된 단톡방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 다 같이 배웠으면 해.
    나는 너희들이 악플이나 다는 어른이 되지 않길 바라거든.

    -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77쪽.

    『13일의 단톡방』 에필로그 단톡방의 부활
    『13일의 단톡방』 에필로그 단톡방의 부활 (출처: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81쪽.)


    ▣ 마음 가꾸는 토론 - 미디어 윤리

     현실의 윤리를 사이버 세계에 그대로 가져와 쓸 수는 없어요. 현실의 윤리를 보완한 새로운 윤리가 필요해요. 새로운 윤리가 필요한 까닭은 스마트 미디어의 특성 때문이지요. 사이버 세계 속 기록들은 무한정으로 복제가 가능하고, 서버에 한 번 남으면 완전히 지우기 어려워요.
     그래서 사이버 세계에서 저지른 잘못은 현실에서와는 달리 고치기가 어려워요. 현실에서는 실수로 지나갈 수 있는 일들이 사이버 세계로 옮겨 가면 돌이킬 수 없는 범죄가 되기도 해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현실에서나 사이버 세계에서나 가해자라고 부르지요.
     사이버 폭력은 피해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기 쉬워요. 피해자에게 불리한 자료를 완전히 지우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또한 가해자는 실제로 폭력을 쓰는 게 아니라는 착각 때문에 피해자에게 현실 세계에서보다 더 심한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지요.
     잘못한 일도 상처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사이버 세계에서의 윤리. 우리 모두가 고민해 봐야 할 문제예요.

    -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84쪽.

     스마트 미디어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줘요. 이 말은 우리가 정보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해요. 실제로 우리는 가짜 뉴스 등 수많은 거짓 정보에 노출되어 있어요. 조회 수를 높여 돈을 벌기 위해 만든 자극적이고 나쁜 콘텐츠들이에요.
     이것들이 우리의 가치관에 잘못된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요. 따라서 미세 먼지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끼듯, 우리의 정신 건강을 위해 나쁜 정보와 콘텐츠를 거부하고 소비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해요.

    -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88쪽.

     사이버 세계에서 거짓 정보는 복제가 무한정 가능하고, 내가 의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빠르게 퍼져 나갈 수 있어요. 뒤늦게 사실이 아니라고 알아도, 어디까지 퍼졌는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바로잡기란 거의 불가능하지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포함해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일은 장난이 아닌 범죄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요.

    - 방미진, 『13일의 단톡방』, 루크하우스, 2020년, 1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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